book

<굿바이 파라다이스> 서늘한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매혹적인 이야기들

북카페청시 2009. 8. 11. 23:11

 

 

굿바이 파라다이스

강지영 지음 / 씨네하우스 출판 / 2009-07-31

 

 

책표지를 클릭하시면 창을 닫습니다.

 

 

책소개_

 

서늘한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매혹적인 이야기들!
한국적 장르문학을 선보이는 신인 강지영의 소설집『굿바이 파라다이스』. 호러, 판타지, 미스터리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 죽음, 삶과 판타지,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트랜스젠더, 시체애호층, 사채, 벌집, 지하철 세일즈맨, SM 클럽, 재개발 빌라, 샴쌍둥이 등의 사회적 소재를 통해 서늘하면서도 재미를 잃지 않는 이야기들을 그려나간다.

아내와 남편의 시점으로 번갈아 전개되는 <그녀의 거짓말>은 트랜스젠더의 비극적인 사랑과 시체애호증을 함께 다룬 기묘한 소설이다. <안녕, 나디아>는 재건축이 될 빌라를 관리하는 소설가 지망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의 아랫집에 벙어리 연쇄살인마가 이사를 오면서, 살인마와 소설가 지망생의 쫓고 쫓기는 긴박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하나의 심장>은 서로를 등지고 태어났지만 늘 함께 있어야만 하는 샴쌍둥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Happy deathday to you」에서는 죽은 사람들이 살아난다. 여기에 실린 소설 속 인물들이 살아가는 세계는 근친상간, 살인, 유괴와 고문 등으로 점철된 지옥이다. 그 지옥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저자소개_

 

강지영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졸업 후 출판사, 광고 대행사, 기업 홍보실 등에서 카피라이터와 마케터로 근무했다. 웹진 <매드 클럽>, <익스트림 클럽> , <거울>에서 인기 작가로 활동하다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황금가지), <<한국 스릴러 문학 단편선(시작)으로 데뷔. 월간 <팝툰>에 <심여사는 킬러>를 연재 중이다. 올 가을에 <<신문물 검역소>>(시작), <<심여사는 킬러>>(씨네21북스) 장편 소설이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