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Page
Jimmy Page _ Sea Of Love
Do you remember when we met
That's the day I knew you were my pet
I want to tell you how much I love you
Come with me, my love
To the sea, the sea of love
I want to tell you how much I love you
Come with me, to the sea
우리가 만났을 때를 당신은 기억하나요
그날은 당신이 나의 귀여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던 날이지요
나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요
나와 함께 가요, 나의 사랑
바다로, 사랑의 바다로
나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요
나와 함께 바다로 가요
Do you remember when we met
That's the day I knew you were my pet
I want to tell you how much I love you
Come with me, to the sea
Come with me, my love
To the sea, the sea of love
I want to tell you just how much I love you
Jimmy Page _ Sea Of Love
“뮤지션이 한장의 앨범을 만들어내기까지의 노고, 에너지는 대단한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생명과 자신의 인생을 걸고 만드는 것이다.
내가 레드 제플린에서 해왔던 것은,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음악의 개념을 하나씩 깨트리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는 것이었다.
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발전이 있었다고 여겨진다.”- Jimmy Page
락 역사의 신화적인 그룹으로 길이 남을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로써 명연을 남긴 지미 페이지는 1944년 1월 5일 영국 미들섹스주의 헤스턴에서 태어났다. 스코티 무어(Scotty Moore), 제임스 버튼(James Burton), B.B.킹 등으로부터 영향받아 14살 때부터 일렉트릭 기타를 시작한 페이지는 16살 때엔 스튜디오 뮤지션으로서 활동했다.
66년 6월에 페이지는 그룹 야드버즈에 가입해 제프 벡과 함께 트윈 리드기타를 펼치다가 68년 야드버즈의 해산과 함께 레드 제플린을 출범시켰다. 그는 레드 제플린에서 기타사에 길이 남을 명 리프 및 솔로잉들을 공개했고 레드 제플린 해산 후에는 솔로 및 세션 활동을 하다가 폴 로저스와 함께 펌(The Firm)이라는 밴드를 만들었고 이후에는 로버트 플랜트와 함께 ‘Page & Plant'라는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했고 데이빗 커버데일과도 듀엣활동을 한 바 있다.
지미 페이지는 밴드지향의 기타리스트이다. 레드 제플린과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그는 밴드의 팀웍에 우선하는 탁월한 ‘보조자(Supporter)’로써 그리고 인상적인 멜로디라인과 독창적인 배킹 플레이어로써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Black Dog', 'Rock And Roll', 'Stairway To Heaven', 'Misty Mountain Hop' 등에서의 뛰어난 리듬기타와 명석한 하모나이징, 'Living Loving Maid', 'Whole Lotta Love'에서의 명 리프, 'Good Times Bad Times'에서의 조바꿈되며 갑자기 튀어나오는 솔로, 'Dancin’Days'에서의 리디안 모드에 의한 이색적인 구성 등 그의 연주는 뛰어난 악상과 어레인지의 능란함을 장점으로 한다.
지미 페이지는 70년대 기타리스트들처럼 블루스를 근간으로 한 펜타토닉 리프를 주로 추구했지만, 거기에 아르페지오나 독특한 오픈코드(Open Chord) 배킹에 의한 방법으로 당시로선 보다 현대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기계적으로 무척 세련되고 정교하며 수준 높은 포크록에, 끈끈한 블루스를 가미하고, 이 모든 것에 도전적이며 야수적인 헤비메틀 사운드를 도금한 것, 그것이 바로 레드 제플린 시절에 그가 추구한 기타 세계였다.
한편 어쿠스틱 기타를 별로 연주하지 않던 동시대의 헨드릭스나 제프 벡 등에 비한다면 그는 일렉트릭 기타 이외에도 어쿠스틱 기타적 상상력을 넓혔다고 평가된다. 이외에 그는 기타솔로시 간간 미스톤을 내는 기교적인 단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지미 페이지는 기타리스트도 기타리스트지만 그보다는 뛰어난 작곡가, 어레인저로써의 역량이 더욱 크게 빛을 발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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