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하나 / 슬기둥
간밤에 비 뿌리고 저 산넘어 가신 님
애 끓는 이 내마음 장대비로 적시우니
내 영혼은 갈곳잃어 밤길따라 헤매누나
어이하나 어이하나 이내가슴 어이하나
천년 만년 살자더니 떠나가면 어이하나
행여 다시 돌아올까 창문열어 촛불켜고
이 밤일까 저 밤일까 애간장 태우는데
모르는 부엉이는 밤새도록 우는구나
어이하나 어이하나 이내가슴 어이하나
천년만년 살자더니 떠나가면 어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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