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지켜봐야 하는 나
눈물을 보일까 한번 더 망설여봐도
어쩌지 못해서 그대로 삼켜버렸죠
조금은 아껴둘걸 그랬나봐요
흔해진 그말에 나의 진심이 퇴색해져
결국 이렇게 그댈 보내요
누구나 다 한번쯤 앓는 열병처럼 -
아이처럼 울며 발버둥쳐도
누구도 되돌릴수 없겠죠
베어오는 슬픔 틀어막으며
그리움은 없는듯 살길
갈수록 그대만 더 모질뿐이죠
작은 한마디가 나의 가슴을 베어놓아
서린 눈물로 떠나보내요
누구나 다 한번쯤 앓는 열병처럼
아이처럼 울며 발버둥쳐도
누구도 되돌릴 수 없겠죠
베어오는 슬픔 틀어막으며 그리움은 없는듯
다 잊을꺼란 위로는 마요
지금이 가장 행복하겠죠 내겐
베어오는 슬픔 틀어막으며
그리움은 없는듯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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